복지·의료 분야 특성화 경쟁력 강화…경산1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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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의료 분야 특성화 경쟁력 강화…경산1대학


매일아침 학생들에 사랑의 편지 띄워




  경산1대학(구 경동정보대학)은 최근 교명변경과 함께 '제2창학'을 선언했다. 교명변경은 국내외 교육환경변화에 적응하고 대학 변화의 의지를 알리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 이를 통해 이 대학은 '의료복지·인간존중 프로젝트'라는 대학 발전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수요자 중심의 대학으로 변화를 이끌어내고 복지·의료 분야를 특성화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학은 방사선과, 재활복지과, 게임영상그래픽과, 방송연예연기과를 신설했으며 기존의 노인보건복지과, 사회복지과, 간호과, 유아교육과, 소방안전관리과, 경호무도학부, 호텔외식조리과를 특성화하고 철저하게 실용교육위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이 대학은 학생들의 취업지원에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맞춤형 취업정보를 실시간 SMS문자로 전해주는 취업전산망구축, 릴레이취업특강, 취업교과목 운영, 취업동아리 지원, 취업컨설팅의 베이스캠프인 잡카페구축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 결과 2009년 노동부의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 운영 결과 대구지방노동청(대구·경북) 소속 대학 중 1위를 차지해 '대학 취업지원기능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게임애니메이션과, 뷰티디자인과, 유아교육과, 자동차기계과 등은 취업률 100% 달성하였으며, 대부분의 학과들이 취업률 90%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 대학 출신들은 졸업과 동시에 곧바로 산업현장에 적응할 수 있어 기업체에서도 선호하고 있다. 소방방재훈련센터 등 각 학과마다 최신 시설의 맞춤형 현장 실습실 등을 갖추고 현장실습을 지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입생은 1년 동안 아파트형 기숙사에서 무료로 생활할 수 있다. 만학 장학금, 면학 장학금, 전문대 이상 대졸자 특별전형 장학금, 학과사랑 장학금 등 각종 교내외 장학금이 무려 31가지나 있다. 장학금을 많은 학생들이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전체적인 혜택을 넓히고 있으며 장학금이 많다는 것은 마음만 먹으면 교육비 한푼 들이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대학이다.




*박소경 총장 인터뷰




  소아과 의사 출신인 박소경 총장은 자식을 돌보는 어머니처럼 학생들에게 부모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월요일 아침마다 학생들에게 '사랑의 편지'를 띄우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교육은 가르치는 교수가 마음을 여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지성뿐 아니라 인성 교육도 역점을 둬야 한다는 생각이다. 지금도 간호과 학생들에게 '기초의학'을 가르치고 있으면서 취미로 오페라와 한국 무용을 배울 정도로 열정을 가진 총장이다.




  "1992년 경동정보대학으로 개교할 때는 IT, 정보통신이 중요할 때이지만 지금은 달라졌습니다. 의료복지 쪽으로 사회 흐름이 변화되고 있고 여기에 맞는 인력을 배출하는데 전력하려고 학교 이름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인간존중·의료복지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사회에서 인정받는 직업교육만큼 중요한 것이 인성교육이라는 생각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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