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숙 경동정보대학 노인보건복지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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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숙 경동정보대학 노인보건복지학과 교수
보건복지과 학생들의 수호천사

 


 


“인간은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 노인이 됩니다. 노인들은 공경받아야 하며 특히


외롭고 소외된 노인들은 여생을 행복하게 살아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 젊었을


때 자식들을 위해 가정과 사회에 헌신했기 때문이지요”
울산지역의 외롭고 힘든 노인들을 위로해줄 학생봉사단 ‘경동노복; 경동정보대


학 노인보건복지과 자원봉사단)을 결성하고 진두지휘할 총재역을 맡은 학과장


이다.



 경산시에 있는 경동정보대학에서 온 천사단 단장인셈이다.

 이 날도 오전에 ‘은나래 복지재단’과 산학협동협정식을 마치고 잠깐 시간을 내


서 기자와 미팅을 가졌다. 언론과의 인터뷰는 처음이라고 수줍게 웃으며 취재에


 응했다. “빨리 끝내고 울주군 두동면에 있는 성애원에서 봉사단 발대식을 가지


고 위문공연을 할겁니다. 모두들 먼저 가서 준비하고 있지요. 노인분들 발마사


지와 노래교실, 전통무용등으로 외로운 노인들을 기쁘게 해드릴걸 생각하면 제


가 더 기쁩니다”



 
 봉사단을 결성하게 된 동기를 묻는 질문에 “저희대학은 만학도들이 많습니다


 나이들어 늦게 사회에 봉사할 뜻을 가지고 공부하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강의실


에서 배우는 이론만이 아니라 배운 바를 현장에서 실습할 기회를 더 많이 제공


해야 하고 실제봉사를 통해 복지마인드를 키워가야 한다는 생각에서 봉사단결


성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울산처럼 인근 지역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을 중


심으로 그 지역사회에서 봉사를 해야 졸업 후에도 복지활동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대답한다.




 평소 남 도우는 일을 좋아해서 봉사활동을 해오다, 제도권속에서 전문적으로


 봉사하고 싶어 40대 초반에 사회복지를 공부하게 되었고 대구대학 사회복지학


과 5년 근무를 시작으로 20여년을 교직생활을 해온다고 한다. 그는 대학에서 화


학을 전공한 공학도지만 진로를 변경해 인생설계를 새로 한 소신있는 커리어우


먼이다.




 옆에 있던 조해경조교(신정지구대 명예파출소장)의 말대로 여성들의 사회활동


을 이끌어내고 봉사할 수 있도록 장을 만들어주는 보건복지과 학생들의 수호천


사임에 틀림이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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