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칼럼]聖者를 닮고 싶은 마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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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정보대학 박소경총장님께서 영남일보 수요칼럼에 "聖者를 닮고 싶은 마음들"이란 내용으로 기고 하신 내용입니다.


 


<칼럼 내용(일부)>


 


성인은 마음이크다..즐겁다..속이 탁 트였다..화목하다


 


아무리 '잊기를 잘하는 민족'이라지만, 추기경님이 돌아가신 후 국민들이 보여주고 있는 특별한 분위기는 쉽게 뇌리에서 지워질 것 같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종교적 표현에 편견을 가집니다. 그러나 표현의 갈등도 보이지 않습니다.




인간은 신을 필요로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마음이 고운 지도자도 필요로 합니다.




그 분은 이 시대에 가장 영향력 있는 분이며, 가장 권위를 가진 분이었습니다. 세상은 권력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권력(power)과 권위(authority)는 다릅니다. 권력은 지위나 세력을 이용하여 사람들을 지배합니다. 그러나 권위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의지대로 행동하게 만듭니다. 권력은 사고팔거나 주고받을 수 있지만, 권위는 인격(人格)과 품성(品性)으로부터 나옵니다.




권력은 지속되면서 결국에는 인간관계에 해(害)를 끼칩니다. 그러나 우리가 확인했듯이 권위는 사람들을 함께 묶어줍니다. 인간은 착한 본심을 향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평범한 우리도 성자(聖者)의 모습을 닮을 수 있다는 희망도 함께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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