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평생직업교육 운영 작년 4천여 수료생 배출…호산대학교[매일신문 201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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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대학교는 기존의 학위과정 운영과 더불어 '100세 시대'에 대비한 비학위과정의 평생직업교육대학도 아울러 운영하게 됐다. 호산대가 평생직업교육대학을 운영하게 된 것은 교육부로부터 2015년도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상위권(그룹1)으로 평가받음과 동시에 교육부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호산대는 평생직업교육대학에서 운영한 2015학년도 비학위과정의 프로그램을 통해 4천28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는 성인학습자에게 평생직업교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령인구 감소에 의한 대학의 경영 위기를 타파하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호산대 평생직업교육대학은 올해부터 비학위과정 운영뿐만 아니라 재학생들을 위한 'S2U'(Study Skill Up) 프로그램을 개설하기로 했다. S2U란 재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서 직종에 관계없이 한글 워드 능력, 엑셀 작업 능력, 파워포인트 작성 능력 등을 다루는 국가공인 ITQ 정보기술자격증 취득과정, 영어능력향상과정(토익), 중국어능력향상과정 등 교과 외 학습프로그램을 말한다. 호산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증 취득 여부에 따라 교육비 지원, 장학금 지급, 글로벌 해외연수 기회부여 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재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호산대는 지난해 12월 12일 국내 최초로 학습상점(Learning Shop)을 열었다. 학습상점은 1997년 영국의 노르위치 시립대학에서 학습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원스톱으로 정보를 제공하는데 그 기원을 두고 있다. 학습상점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하여 평생교육사를 학습상점에 배치하여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체계적인 상담을 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평생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고 있다. 또 오지 주민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들을 위해 '학습버스'(Learning Bus)도 지난해 12월 21일 운영을 시작했다. 오지 주민이나 노약자들이 호산대에 요청하면 학습버스에 교수와 학생(학습 도우미) 그리고 필요한 기자재를 싣고 직접 주민들을 방문, 현장에서 필요한 학습이 이루어지게 된다.


김재현 호산대 평생직업교육대학 본부장은 "학습버스는 평생교육의 핵심 가치인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원할 때'를 실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박소경 호산대 총장은 "호산대가 진행하는 평생교육의 활성화는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고, 이것은 대학의 특성화와 더불어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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