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100세시대 한국형 칼리지 구축 선도…4287명 수료생 배출 일자리 창출 기여[영남일보 201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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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U’로 재학생 취업역량 강화교육비 지원·해외연수 등 제공








지난해 10월 호산대로부터 NCS기반 비학위 과정 교육을 프놈 캄보디아 프놈펜 왕립학교 학생들이 수료증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산대 제공>
호산대(총장 박소경)는 지난달 15일 대학 통합문화관에서 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Specialized College of Korea) 1차연도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호산대는 2015년 교육부가 주관하는 SCK사업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100세 시대 한국형 커뮤니티칼리지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호산대는 기존의 학위과정 운영과 더불어 100세 시대에 대비한 비학위과정의 평생직업교육대학도 함께 운영한다. 정부 지원을 통해 고등직업교육의 역할을 한 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호산대가 평생직업교육대학에서 운영한 2015학년도 비학위과정의 프로그램은 약 70건으로 4천28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이런 결과는 성인학습자에게 평생직업교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령인구 감소에 의한 대학의 경영 위기를 타파하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호산대 평생직업교육대학은 또 올해부터 비학위과정 운영뿐만 아니라 학위과정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위한 ‘S2U(Study Skill Up)’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S2U(Study Skill Up)’는 재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직종에 관계없이 한글 워드 능력, 엑셀 작업 능력, 파워포인트 작성 능력 등을 다루는 국가공인 ITQ 정보기술자격증 취득과정, 영어능력향상과정(토익), 중국어능력향상과정 등 교과 외 학습프로그램을 말한다.

호산대 평생직업교육대학측은 ITQ 정보기술자격증 취득은 2016학년도 학위과정과 비학위 통합과정의 1차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한 달간 주간 수업을 마친 후 야간 시간을 이용해서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호산대는 S2U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증 취득 여부에 따라 교육비 지원, 장학금 지급, 글로벌 해외연수 기회제공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재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호산대 평생직업교육대학(본부장 김재현 부총장)은 지난해 10월12일 국내 대학 최초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프로그램을 캄보디아에 성공적으로 보급했다. 캄보디아 프놈펜 왕립대학교와 NCS 기반 교육프로그램 보급을 위한 MOU를 체결함에 따라 호산대 호텔외식조리과의 정우석 교수는 ‘식품조각 기초과정’을 교육하고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하였다.

배우 겸 방송연예연기과 박문희 교수는 ‘한류콘텐츠를 이용한 이미지 메이킹 교육’을 실시하였고, 간호학과 김선화 교수는 프놈펜 소재 헤브론 병원에서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NCS 기반에 의한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하고 수료증을 발급하였다.

호산대 평생직업교육대학은 또 국내 최초로 NCS기반에 의한 ‘식품조각(Food Carving) 지도사 양성과정’을 개설해 국내 최초 Learning Shop(학습상점) 개소, 국내 최초 Learning Bus(학습버스) 발대식 개최 등 선도적인 프로그램을 잇따라 내놓았다.

김재현 호산대 평생직업교육대학 본부장(부총장)은 “이러한 NCS 교육프로그램이 개발도상국에 보급된다면 표준화된 직무능력을 가진 졸업생이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어 국가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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