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춤바람'난 여성 3인의 우리 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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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춤바람'난 여성 3인의 우리 춤 사랑


오늘 봉산문화회관에서 '수건춤' 공연하는 김성희, 박소경, 전경옥씨


 


 


  이들 여성 3명은 춤바람이 나도 단단히 났다. 그것도 중년을 넘어서. 늦바람이 나면 못말린다는데… 요즘 이들 3인은 '한국춤'의 알리미가 됐다.



  김성희(金成禧·68) 맥향화랑 대표, 박소경(朴素鏡·58) 경동정보대학 총장, 전경옥(全敬玉·56) 경동정보대학 평생교육원장. 대구에서는 이른바 '잘 나가는 여성들' 축에 속한다.


 


  무엇이 이들을 춤바람으로 이끌었을까?



  시작은 박소경 총장과 전경옥 평생교육원장이 감행했다. 두 사람은 난치병 어린이를 돕자는 뜻에서 모인 '아름다운 사회를 위한 모임(아사모)' 회원들이어서 평소 교분이 깊었던 데다 중학교 선후배 사이.


 


  세 사람의 우리 춤, 좁혀서는 '대구흥춤'에 대한 예찬은 끝이 없다.


 


  의사이기도 한 박소경 총장은 "우리춤, 대구흥춤은 서양춤과는 달리 무릎을 다치게 하지 않아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좋은 춤"이라고 했다. 또 "우리 춤에는 스트레칭과 우아함, 품위, 우리 가락이 다 들어 있어 조금만 투자하면 기쁨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고 했다.


 


  한마디로 '사람의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춰 주는 것이 우리 춤'이라는 것.


 


  매일신문 논설위원으로 재직하다 최근 퇴직했던 전경옥 평생교육원장은 몇 년전 오십견으로 고생했다. "우리 춤을 추고 나서 오십견이 싹 낳았어요. 앞으로도 계속 춤을 출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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