쩝......이훈님 보셨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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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곳에 대의원 관련 글을 쭉 보아온 재학생으로서,
개인적으로 이훈님께 말하고 싶은게 있어 몇자 적어봅니다. 대학은 사회의 축소판 이라고 했습니다. 저같은 일반학생들은 그저 학교만 묵묵히 다니는거 아닙니다. 학교에 대한 불만이 있을때도 있고 학생을 대표하는 대표자들이나 그로 구성된 단체들에게도 종종 불만이 생깁니다. 이훈님의 글을 보니까, 제 눈으로 이해된 바로는 대충이렇습니다. "나도 대의원의장 이었다. 이런일은 힘들다. 힘들일 하는 사람에게 너희는 참견마라." 좀 삐뚤어진 말일수도 있으나, 제가 보기엔 그렇게 느껴지네요. 안그래도 요즘 나라안의 정치를 보면 답답한 마음을 감출 수 없는 그런 상황인데, 일종의 학교 정치를 하는 듯 보이는 사람들까지 이정도의 사태에 대한 대응이 허술하고 한사람을 몰고 가는 것 같아 불편한 심기를 감출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훈님께서 말씀하신 '나 자신이 떳떳하다...'는 부분에서도 개인적으로 좀 당혹스럽습니다. 이 세상에 털어서 먼지안나오는 사람없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안하고 싶든 간에 양심에 가책을 느낄만한 짓 안한 사람 찾기 드물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엔 대의원측에서 확실히 잘못한게 맞아보이는데... 누가 누굴 나무라는지 좀 어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인가 큰 직책을 맡았다면 다른이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고, 수긍하는 자세를 배웠으면 합니다. 이 일이 대의원과 몇몇사람의 일로 좋게 마무리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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