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장학금과 관련하여 질문을 드린적이 있었으나 다시한번 글을 올립니다.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학교에서 답변해 주셨던 '혜택'이라는 측면은 별로 피부에 와 닿지도 않고 신뢰도 가지 않습니다. 특강등의 혜택문제는 다르게 정산해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그 혜택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 비용과 더불어 말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간호과 학생으로써 느끼는 박탈감이 있습니다. 입학 장학금액을 하향조정한 것은 혹시 장학금을 주지 않아도 간호과 입학생들이 모집이 되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나이팅게일 장학금도 03학번때는 없었으나 04학번때부터 생긴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학교가 애초에 간호과에 대해서 배려하는 바가 별로 없었음을 여실히 증명하는 모양세로 보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습니다. 저는 적어도 이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학교를 사랑하고 과를 사랑하고 공부를 사랑하는데... 후배들이 타과 학생들보다 장학혜택에서 불이익 보는 모습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오히려 열심히 힘들게 공부하는 간호과에 대해서 다른과보다 더 배려를 했으면 했어야 하지 않습니까?
예측과 감정에 호소한다고 하시겠지요? 예! 예측과 감정에 호소하려고 합니다. 적어도 학교는 학생이 느끼는 바에 답변을 해주셔야 할것입니다.
학교에도 여느 사정이라는 것이 있기도 하겠지만 학생들이 느끼는 사정도 있다는 것 아셔야 합니다.
간호과 학생들이 입학시에 장학금 덜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간호과 신입생들에게 타과 학생들이 받는 것과 동일하게 입학장학혜택을 주실것을 요구합니다.
불가능 하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자세히, 납득할 만한 이유를 들어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