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 불과 2년 전만해도 경동 정보대학에서 공부를 했던 기억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갑니다. 현재 저는 육군 3사관 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사관생도 강정연이라고 합니다.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학교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현재 공부를 하고 있으면서도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때문에 고민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예전 대학 시절을 보면 볼업만 하면 자기가 원하는 직장 생활을 하고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보장되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변화되었습니까 ? 이제 그 누가 졸업만 하면 미래를 보장 받을 수 있습니까 ? 상상도 못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지금은 27세이지만 젊은 혈기로 열심히만 하면 뭐든 안되겠느냐고 생각을 하였고 후회하지 않을만큼 노력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현실은 냉정하다 못해 비정했습니다. 이와같이 힘들고 어려운 시대에 여러분은 진로를 어떻게 생각하시고 어떻게 결정해야 옳은 미래를 준비 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 그렇다면 우리 육군 3사관학교에 젊음을 투자하여 보면 어떨런지요 ? 2년간의 국비로 일반학과 군사학을 통해서 인문 학사 학위와 군 학사를 동시에 거머질 수 있으며 대한 민국 육군 장교의 자질과 기본 인성을 배우고 닦는 시간을 가지며 특별 활동 시간을 통해서 또 다른 자기 계발이 가능하며 일과 이후에는 체력 단련 (웨이트, 테니스, 수영, 태권도,유도,농구,축구,족구,탁구,뜀걸음)을 할 수 있으며 영어, 전산, 무도 등을 통한 자기 계발의 시간이 주어지며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주 1회 실시되는 외박을 통해 일반 대학과는 다른 사관 학교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누구나가 동경한다는 멋진 제복은 대한민국 남자라면 한번은 입고 싶은 충동이 들것입니다. 우리 육군 3사관 학교는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도전하십시오 ! 젊음은 도전하는데 매력이 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만 25세 남자라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합니다. 여러분의 가능성을 육군 3사관학교에서 찾아보십시오. 감사합니다.

※참고로 생도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홍보물 및 퍼스터를 게재할 시간은 2007년 4월 27일 금 요일이며, 설명회는 2007년 5월 9일 ~ 5월 11일가지 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리며 설명회에 많은 참석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