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정 학생의 글 잘 읽었습니다. 즐겁고 풍성해야 할 추석 명절에 태풍이 우리 지역을 강타하여 안타깝게도 많은 피해를 남겼었지요.
태풍이 지나간 후 우리 대학에서도 신속히 각 학과를 통하여 태풍 피해를 당한 학생들을 파악하여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였습니다. 당시로서는 가장 급선무가 태풍으로 인한 피해 복구라고 판단되어 우리 대학 재학생들로 자원봉사대를 구성하여 태풍 피해를 당한 학생들의 집으로 직접 찾아가 도움을 주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피해를 당한 대다수의 학생들이 지방자치단체의 도음으로 피해 복구가 대부분 완료되었다고 파악되어 실행하지 못하였습니다. 우리 대학에서도 여러 가지로 노력하였지만 직접적인 도움을 주지 못해 아쉽군요,
그리도 피해 학생들에 대한 장학 혜택 문제는 이번 학기는 이미 상당 시간이 경과되어 현재로서는 고려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만 추후 교육운영위원회의 논의를 통하여 내년 1학기 장학금 지급때 고려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학교에 늘 관심을 가져주어 고맙습니다. 오늘은 체육대회가 시작되는 날이군요. 맑은 가을 하늘 아래서 마음껏 호연지기를 펼치시기 바랍니다.
------- ☞최은정님 글 ------->
태풍 매미가 경북을 관통해 지나간지도 오랩니다.
물론 농촌지역에 피해가 많은건 누구에게 물어봐도
다 알겁니다. 학교에 장학금제도가 그렇게 많은데도
학생들에게 고루 잘 안가고, 태풍으로인해 집안 사정이 모두
어려워지는데도 아무런 대책 없이 지나가는것도
다른학교를 비교해서가 아니라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