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태성 학생의 학교사랑마음 누구보다도 먼저 동감합니다.
어떤제도가 규정되어 시행되기에는 충분한 장단점 분석과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점차적으로 발전되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원리라고 생각합니다.
총학생회 구성도 점차적으로 발전되어 대학의 발전과 자기성찰의 기회로 삼아야 되리라 봅니다
우리가 몇년 전부터 총학생회 구성을 위해 대자보와 홍보를 해도 출마자가 없어서 고민 이었습니다.
두개이상의 단체가 출마하여 각종 유세을 듣고 보고 대학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는지를 판단한 후 선택을 하여야 하는데 한개의 총학이 구성되어 등록후 찬반에 의해 구성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도의 허점과 운영상의 허점을 악용하는 소수의 그룹이 형성되어 움직이는 경우가 발생되어 적지 않은 문제가 있어서 이러한 모순을 차단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규정한 것이지
정태성학생이 주장한 것처럼 기본권을 침해하거나 유린하고자 할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요즘같이 불경기가 장기화 되고 취업도 불투명 하다보니 대학을 졸업후 다시 대학에 입학하는 사례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간호과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예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적으로 오해하는 마음이 발생되리라 봅니다
순수한 열정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든 일에 임하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지만 흐르는 물속의 유속은 빠져보지 않고는 아무도 모르듯이 삼천여명의 학우들의 마음을 일일이 읽어야 하나 대표가 구성되어 단체가 결정하다보니 조금의 운영의 묘를 느낀 것으로 생각됩니다 .
이런사항을 결정하기 전에는 학생자치기구인 총학생회와 총대의원회가 주축이 되어 충분히 검토되어 시행된 것이오니 별다른 오해는 없으시기 바랍니다.
질문에 충분한 답변이 되었어면 좋겠습니다만 자세한 내용과 더욱충분한 답변을 원하시면 개학 후 총학생회장과 대의원회 의장이 한자리에 모여 충분한 대화의 장을 만들어 봅시다.
담당자전화는 053-850-8056으로 전화 주세요
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고 개학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 ☞정태성님 글 ------->
평소에 문의 하려던 것을 한꺼번에 올립니다.
바쁘시겠지만 조언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제가 지난 학기 대자보를 세세히 일어보지 못해서 이번학기에 총학이 구성된 것에 대해서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어느정도는 알고 있습니다만...) 왜 이번학기 총학 구성시에 투표가 시행되지 않았는지 궁금합니다.
(정통성을 문제 삼으려 하는 것이 아니니 오해마시고... 상황을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학교 총학선거 규정중에 이런 항목이 있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범법자와 타대학에 등록한 사실이 있는 사람은 총학생회 회장에 입후보 할 수 없다' 규정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이 맞습니까?)
만약 제가 알고 있는 바가 맞다면 범법자와 타대학 등록 후 우리 대학에 입학한 학우들은 피선거권을 박탈당하게 되는 것이 아닙니까? 어느정도는 이해가 되는 조치이기도 하지만 타대학등록 후 우리학교에 등록한 학생의 한사람으로 권리를 박탈당한 것이 무척이나 기분이 상합니다. 비록 출마한다하지 않더라도 이는 보장되어야 하는 권리가 아닌가 합니다.
(왜 이렇게 제한을 하는지 이해가 되면서도 '대학'의 의미가 무색해 지도록 권리를 조정해 버리는 것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총학생회에는 미안하지만 저는 이런 이유로 지난 학기 학생회비 납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학생의 기본적인 권리가 침해되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범법자도 어떤 죄였는지가 문제 아니겠습니까?
규정에서 제한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고 가능한 권리를 되찾도록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학과에서 상담하기에 어려운 부분이므로 학과장님을 거치지 않고 바로 학교에 문의를 드립니다. 저의 선한 의도를 좋게 받아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경동정보대를 사랑하는 간호과 정태성 학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