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1대학(총장 박소경)은 4일 본관 3층 소회의실에서 외국인 신입생, 졸업생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과 졸업을 축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학기에 입학한 외국인 신입생들은 경산1대학과 1+2협약을 체결한 중국 심양직업기술학원, 흑룡강국제경제학원 등의 학생 및 국내 대학 어학원을 수료한 학생들로 중국 현지에서 한국어를 수학하고 마케팅경영과 등 3개 학과에 입학, 2년을 이수하면 학사학위를 수여받게 된다.

이번 학기 졸업생 가운데 10여명은 이미 본국으로 귀국했으며, 10여명은 영남대·대구대 등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해 자신의 미래를 위해 학업에 매진할 예정이다.

이날 중국인 유학생들을 만난 박소경 총장은 "전공 뿐 아니라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워 졸업 후 한·중 양국의 문화외교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