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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호산

"이젠 '경산1대학'으로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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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경 경동정보대 총장(59)은 최근 경산1대학으로 교명 변경과 함께 '제2 창학'을 선언했다.

10월 중에 경산1대학으로 교명 변경 선포식을 갖는 등 관련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미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교명 변경 인가를 받은 상태다.

박 총장은 "지식기반 사회로 이관되면서 '정보'라는 교명이 시대 상황과 맞지 않는 데다, 대학의 변화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의미에서 이름을 바꿨다. 새 교명은 학원과학도시인 경산에 근거를 둔 대학이라는 의미에서 경산1대학이라고 했다. 올핸 신입생 모집 때문에 구 교명과 새로운 교명을 함께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총장은 교명 변경과 함께 대학 특성화에 전념하기 위해 '인간존중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의료·보건과 유아교육·소방안전 등 인간을 존중하는 분야의 학과를 중심으로 특성화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다.

박 총장은 "경산1대학은 앞으로 의료·보건계열과 복지·소방안전·조리계열
등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실용위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대학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킬 작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학의 경쟁력 강화는 교직원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동참하느냐에 성패가 달려 있다는 게 박 총장의 지론이다. 박 총장은 "대학 경쟁력은 '좋은 교수'에서 비롯된다. 교수들이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적성에 맞는 진로지도를 한다면 취업률도 높아지고, 직업교육 전문대학으로서의 기반도 탄탄해진다"고 강조했다.

박 총장 스스로도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매주 '사랑의 편지'를 직접 대학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한편, 인문 분야 책 읽기 운동에 적극적이다.

박 총장은 "사회에서 인정받는 직업교육만큼 중요한 것이 인성교육이다. 대학 교육의 패러다임도 인성교육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해야 한다. 각종 교양강좌나 독서 운동을 통해 인성·예절을 갖춘 인재로 가르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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