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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호산

김종덕 경산1대학 교수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선발

첨부파일 김종덕 교수.jpg
지역 대학에 재직 중인 50대 교수가 태권도시범단의 국가대표격인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에 선발돼 태권도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경산1대학 김종덕 교수(50·경호무도학부)는 지난 10일 태권도 요람인 서울 국기원에서 열린 2010년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임명식에 참석, 임명장을 받았다.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은 1974년 창설돼 지난해까지 공인 5단 이상의 태권도 사범과 태권도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등 40세 미만 청년층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올해는 태권도를 무도(武道)로 각인시키기 위해 40세 이상 장년층 지도자를 포함시켰다. 이로써 올해 태권도시범단은 청년층 60명과 장년층 10명 등 모두 70명으로 구성됐다.

그만큼 경쟁도 치열했다. 기존 청년층 시범단원 중 기량이 떨어진 단원을 탈락시키고 새로운 단원을 선발하는 한편, 장년층 지도자를 보충하기 위한 심사에는 모두 270여명이 응시해 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체력측정과 실기·면접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청년층 20명, 장년층 10명이 최종 선발됐다. 올해 시범단에 합류한 대구·경북지역 태권도인은 김 교수와
대학생 2명뿐이다. 올해 처음 선발된 장년층 지도자로는 김 교수가 유일하다.

태권도 공인 7단인 김 교수의 태권도 실력은 품새와 격파부문에서 익히 세계 최고로 알려져 있다. 2000년과 2001년 국제태권도한마당대회 창작품새부문에서 2년 연속 우승했으며, 2004년과 2005년 세계화랑태권도대회 공인품새부문에서도 2년 연속 정상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2006년 세계태권도한마당대회 발격파부문에서 준우승한 데 이어, 2009년 세계태권도한마당대회 발격파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김 교수는 태권도 명문인 대구 협성중·고를 거쳐 계명대에서 선수로 활약한 엘리트 태권도 경기인 출신으로, 선수생활 당시 각종 전국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바 있다. 요즘은 태권도체육관 지도자들이 무도 태권도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조직한 '무사회'(회장 김호진)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무사회원들은 한 달에 두 차례씩 회원들의 체육관을 순회하면서 땀을 흘리고 있다.

김 교수는 "앞으로 국가대표 태권도시범단의 일원으로서 국위 선양과 태권도 보급 및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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