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1대학] “의료 관광 산업 국제화 위해 외국인 유학생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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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의료관광 인솔자 양성 과정에 참여한 중국인 유학생들이 지난 23일 대구 장편항제일연합의원에서 종합검진 현장체험을 하고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산1대학에선 요즘 중국인 유학생들을 의료관광 가이드로 변신시키는 교육에 한창이다. 이들 유학생은 지난 16일 울산의 세화연합정형외과를 찾아, 의료 업무 과정을 체험했고, 23일엔 대구 장편항제일연합의원을 들러 혈압과 혈당, 초음파, 내시경 등의 검사를 받으면서 의료분야 용어를 익히는 등 종합검진 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상황의 대처 방법을 배웠다. 경산1대학은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교내에서 중국인 유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의료관광 인솔자 양성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대학 측은 대구·경북의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되면, 이 분야 가이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 우선 지역을 가장 많이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의료관광을 안내할 가이드 양성에 나섰다는 것. 대학 측은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의 의미, 국내 의료관광 산업 현황, 의료통역의 역할, 현장체험 교육 등을 통해 의료관광 가이드로서의 자질을 가르치고 있다. 교육에 참가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 왕교일씨(마케팅경영과 2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중국인의 의료관광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영남일보 기사 바로가기 노컷뉴스 기사 바로가기 뉴시스 기사 바로가기